신학기용 대학새내기 50만 원 이하 가성비 태블릿 추천

수능이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는 게 대학이다. 특히 수험생이 있는 집안이면 대학 입학 선물로 태블릿 pc를 추천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태블릿 pc의 가격이 상당하기에 어떤 태블릿 pc를 추천할지 고민이 든다. 50만 원 이하 제품 중에 괜찮은 태블릿을 추천해드리겠다.

 

 

아이패드9세대, 갤럭시탭s7 fe

 

 

1. 아이패드 9세대 wifi 모델(판매가 약 50만 원_할인 가격 약 43만 원)

태블릿 pc 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는 게 아이패드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중에서 괜찮은 성능을 가진건 못해도 65만 원 이상이 된다. 신학기 선물로 중고 제품을 주는 건 선물 받은 사람 입장에서도 좋은 선택이 아니기에, 새 제품 중에서 괜찮은 성능을 가지면서 가격도 저렴한 아이패드 9세대를 추천한다. 

 

 

아이패드10세대가 나왔음에도 아이패드 9세대를 추천하는 건 아이패드 10세대는 환율 문제로 인해 가장 저렴한 제품 가격이 67만 원이고 전작에 비해 조금 액정이 커진 것 빼고는 달라진 점이 없다. 때문에 아이패드 9세대로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아이패드 9세대를 구매하고 애플 펜슬 1세대(할인 가격 약 10만 원)를 구매하거나 짭플펜슬(서드파티 애플 펜슬)을 구매하면 약 50만 원 내외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패드 9세대가 다른 아이패드 에어, 미니, 프로 등과 크게 달라지는 점은 라미네이팅 처리와 반사방지 코팅, true 디스플레이, dci-p3색 영역 미지원이다. 라미네이팅 처리를 하지 않아 유리가 조금 들떠보이고, 반사방지 코팅이 되지 않아, 조금 반사가 되지만 해당 문제는 전문가 영역에서 필요한 기능이기에 대학 신입생이 디자인과나 전문가 수준의 스펙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다. 아이패드 9세대는 칩셋 성능도 아주 뛰어나 대학에서 필요한 모든 앱들은 다 가능하고, 루마 퓨전 등의 앱도 잘 작동한다. 또한, 애플 펜슬을 같이 주면 가볍게 그림 그리기도 좋고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도 즐거우니 대학 신입생이 가지기에 좋은 태블릿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 라인업에서 태블릿 pc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많은 앱들이 있다. 태블릿 pc 시장은 아이패드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애플이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상황이라, 태블릿 pc에서 사용하는 앱은 거의 대부분 아이패드에 최적화되어있다. 프로 크리에이트나 굿 노트 등도 아이패드 앱이기 때문에, 해당 앱을 포함한 앱스토어 앱을 사용하는 일이 잦다면 아이패드를 사주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2.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 wifi 모델(할인 가격 약 53만 원) 

앱스토어 생태계에 속하지 않고, AS가 잘되는 국내산 태블릿을 더 선호한다면 갤럭시탭 S7 FE를 추천한다. 애플이 전체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라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을 멱살 잡고 끌고 가는 게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에 진심이라고 볼 수 있다. 

 

 

갤럭시탭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탭을 구매하면 펜슬을 자체적으로 준다는 셈이다.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애플 펜슬을 따로 사야 하고 애플 펜슬만 따로 사는데 약 10 ~ 12만 원 정도를 내야 한다. 반면 갤럭시탭은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펜은 와콤 팬이라서 성능도 출중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하는 용도로 부족함이 없다. 단 60hz 주사율이라서 120hz에 비하면 느려 보일 수 있지만, 120hz를 사용하지 않던 사람은 체감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화면도 12인치 정도 되는 대화면이라 시원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정도 화면이면 키보드를 연결해 노트북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갤럭시탭 s7 fe에 호환되는 정품 키보드 케이스는 할인 가격 기준 약 13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비슷한 형태의 아이패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가 가격이 약 28만 원 정도 되고, 매직 키보드는 11인치 기준 38만 원 12.9인치 기준 42만 원 정도 된다. 가격 면에서 전반적으로 갤럭시탭의 가격과 액세서리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갤럭시탭에서도 여러 앱이 많은데. 특히 그림이나 메모 앱에서 갤럭시에서 제공하는 앱들이 괜찮다. 그림 앱으로는 penup이라는 앱을 기본 제공하고 서드파티 앱 중에서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이라는 앱을 추천할만하다. 또한, noteshelf라는 메모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 덱스 기능도 갤럭시탭의 생산성을 증대시킨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을 4 분할 3 분할 등 마음대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기에 멀티데스킹에 용이하다. 아이패드도 스테이지 매니저를 통해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삼성 덱스 기능이 먼저 시작한 만큼 다양한 생산성을 증대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