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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의 모든것 / / 2022. 11. 18. 06:49

스칼렛 바이올렛 프레임 드랍, 최적화 문제 발생

스칼렛 바이올렛이 오늘 정식 출시했다. 다운로드판을 구매한 사람은 금일 0시부터 접속이 가능해 실제로 많은 이들이 하고 있고, 패키지는 거의 대부분이 금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용해본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스칼렛 바이올렛 메타크리틱
스칼렛 바이올렛 프레임 드랍

 

 

1. 스칼렛 바이올렛 맵 돌아다닐 때마다 프레임 드랍 문제 발생

이번 스칼렛 바이올렛은 전체 맵이 오픈월드로 되어있다. 마치 전작인 소드 실드의 와일드 에리어가 전체 맵에 적용되어있는 셈이다. 하지만, 전체 맵이 오픈월드다 보니 게임 중간중간 프레임 다운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코라이돈이나 미라이돈을 타고 돌아다니는데 중간중간 버벅거린다는 느낌을 받거나, 포켓몬을 잡는데 카메라 시점이 바닥으로 뚫고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포켓몬의 최적화 문제는 늘 크고 작든 발생했다. 소드 실드의 경우 처음 와일드 에리어에 들어갈 때 렉이 걸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레전드 아르세우스도 로딩 시간이 길거나 중간중간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하긴 했다. 하지만, 이번 스칼렛 바이올렛은 이전 작보다 정도가 심하다는 평이 크다. 

 

 

17일 스칼렛 바이올렛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미리보기로 유출되었다. 해당 점수에 보면 스칼렛 바이올렛은 77~78점을 차지하고 있다. 소드 실드가 80점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83점인데 반면 스칼렛 바이올렛은 훨씬 낮은 점수로 시작한 것이다. 해당 게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이 장점으로 이야기하는 건 오픈월드를 포함해 포켓몬의 새로운 시도가 많이 적용되어서 신선했다는 평이 많다. 반면 단점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프레임 문제이다. 게임 중간중간 프레임이 떨어지는 현상이 이전 작보다 심각하고 계단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 점이 게임을 몰입하는데 방해를 하고, 신경 쓰인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스트리밍 영상을 보고 있으면, 채팅창에 프레임 드랍 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도 프레임 드랍이 생각보다 거슬린다는 이야기를 한다. 

 

 

2. 스칼렛 바이올렛 멈춤 현상, 오류 발생

 이번 작의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스토리 진행 중에 멈춤 현상과 오류로 팅기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온라인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게임 중간중간 튕김 현상이 발생한다는 게 얼마나 짜증 나는 일인지를, 특히나 포켓몬은 리포트 형식을 차용한 게임이라, 리포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튕긴다면 지금까지 진행한 데이터가 모두 날아간다. 이 시스템 때문에 튕김 현상은 아주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이로치 포켓몬을 잡았는데, 갑자기 튕겨서 포켓몬이 날아간다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로치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몇 시간을 사용해서 잡은 포켓몬이 날아가면 게임기를 던지고 싶을 것이다.

 

 

또한, 테라 레이드에 진입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레이드가 끝나고 나갈 때 멈춤 현상이 간혹 발생하는 듯하다. 포켓몬 유튜브 에투샤가 플레이한 영상을 볼 때, 테라 레이드를 끝나고 나올 때 검정화면에서 게임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뒤로 다시 접속해보니 자동 저장이 테라 레이드를 하기 전으로 설정되어있어서, 자동 저장도 세이브 데이터를 완전히 지킬 수 없다는 게 밝혀졌다. 

 

 

3. 포켓몬 9세대 최적화 문제. 패치로 해결될 수 있을까?

최적화 문제는 패치로 해결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건 가능성이 적다고 볼 수 있다. 게임 프리크의 이전작들도 최적화 문제가 발목을 잡았으나, 버그 패치는 진행되어도 최적화가 패치로 개선된 적은 드물다. 최적화 문제는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서 최적화를 진행한다는 게 어렵다. 쉽게 생각하면 개발 단계에서 최적화를 해 골격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골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약해진 상황에서 근육으로 키운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셈이다. 최적화 문제가 발생하는 건 개발 단계에서 코드를 최적화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 점에서 게임 프리크의 개발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입증한 셈이다. 

 

 

최적화 문제가 해결되려면 더 좋은 성능의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가 출시되거나, 고사양 PC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포켓몬은 닌텐도 독점작이라서 더 좋은 PC로 플레이할 수는 없고, 닌텐도 스위치보다 더 좋은 성능의 하드웨어가 아직은 출시한다는 소식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현 상황대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 문제가 발생한 건 닌텐도 스위치의 하드웨어적인 한계와 닌텐도 스위치의 하드웨어 성능을 알고 있으면서도, 최적화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게임 프리크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멈춤이나 튕김 현상 등은 패치로 고쳐질 수 있으니, 조속히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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