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이 전자제품 구매할때 좋은 이유

나는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쿠팡와우를 활용한다. 특히 애플의 제품을 구매할 때는 쿠팡와우에서만 1,00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을 사용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전자제품 구매할 때 쿠팡이 좋은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전자제품 구매할땐 쿠팡와우

 

 

1. 쿠팡 로켓 배송은 직매입 형식이다.

쿠팡은 모든 전자제품을 직매입 형태로 판매한다. 직매입이 무엇이냐 하면, 쿠팡이 직접 제품을 도매가로 구입해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뜻이다. 쉽게 생각하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대형마트들은 벤더 유통사를 거쳐, 제품을 구매하고 우리 같은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쿠팡의 로켓 배송과 쿠팡와우등도 이와 비슷하다. 직접 제품을 매입해서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독자적인 배송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오픈마켓 서비스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배달의 민족처럼 플랫폼 형식으로 상품을 중개해주는 것과 차이가 나는 셈이다. 오픈마켓 서비스는 판매하는 영세 업체가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cj 대한통운, 롯데택배, 우체국 택배 등을 이용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하고 아주 빨라야 다음날(서울 기준) 받을 수 있고, 보통은 주문하고 2일 뒤에 받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쿠팡 같은 경우에는 직접 물류를 운영하기에 배송 자체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로켓 배송은 주문하면 무조건 다음날 오고, 로켓와우의 경우 오전에 주문해서 저녁에 받거나. 밤에 주문해서 아침 7시 전에 배송을 받기도 한다. 이 같이 빠른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자체 물류센터와 유통 서비스를 갖추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빅데이터를 통해 판매가 잘 이루어지는 제품은 충분할 만큼의 재고를 각 물류 센터에 쌓아두기 때문이다. 즉,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통해 인기 있는 상품은 충분히 쌓아두고, 고객이 원할 때 바로 배송 갈 수 있도록 해놓는 셈이다.

 

 

2. 쿠팡와우에 가입하면 배송과 반품이 편리해진다. 

위에서 설명했듯, 쿠팡은 직매입 형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배송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순히 배송이 빠른 게 끝이라면, 이 글을 작성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월 4,900원의 비용인 쿠팡 와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쿠팡 로켓 배송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켓 배송보다 빠른 로켓 와우,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구매하고 30일 이내에 교환/반품도 가능하다. 교환과 반품이 편리하다는 건 정말 크나큰 강점이다. 일반적인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만족스럽지 않으면 쇼핑몰에 반품 신청을 하고, 택배사를 불러서 수거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반품 시에 보내는 금액도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쇼핑몰에서는 최대한 반품을 안 해주려고 유도하기까지 하고, 반품 후 금액이 계좌에 들어오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반면, 쿠팡의 경우 반품 자체가 무척이나 간단하다. 일단 쿠팡에서 반품 신청을 한 다음. 문 앞에 제품을 놔두기만 하면 알아서 수거해간다. 수거 한 다음 제품에 특별한 하자나, 사용감이 없을 때(박스 포장을 조금 뜯는 것 정도는 허용되는 듯하다.) 바로 반품해주고, 환불 금액도 바로 입금된다. 이 같은 장점이 전자제품을 구매할 시 가장 크게 드러난다.

 

전자제품은 기본적인 단가도 높고, 외견만 보고는 만족스러운데, 막상 사용해보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이것에 대해 일반적인 쇼핑몰은 한 번 사용해본 제품은 반품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 반면, 쿠팡은 일단 사용해보더라도, 큰 사용감이 없으면 반품을 받는다. 그것도 30일 동안이나!

 

물론 의도적으로 충분히 사용해보고 30일 이내에 반품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 같은 조치를 막기 위해 쿠팡이 사용감에 대해 전보다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더라도, 한 번 뜯어보고 조금 사용해봤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정도라면 반품을 받아주는 듯하다. 즉, 내가 아이패드에 애플 펜슬을 써보고 싶어서 한 번 구매해봤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나에게 필요 없는 물품이라서 반품하고 싶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일반적인 쇼핑몰은 반품을 거절할 테지만, 쿠팡 와우를 이용 중인 고객은 문제없이 반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 쿠팡 반품 제품은 어떻게 처리될까?

쿠팡은 그렇게나 많은 제품을 반품받으면 대체 어떻게, 수익을 낼까? 궁금해할 수 있다. 쿠팡은 반품받은 제품을 그대로 폐기하지 않는다.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보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상세히 보면 중고 물품을 구매하는 옵션인데, 이 중에 박스 포장 훼손 옵션도 존재한다.

 

 

 

같은 닌텐도 스위치인데 반품 중고는 무려 2만 원이나 싸다.

 

 

박스 포장 훼손은 고객들이 반품한 제품을 말한다. 박스가 많이 훼손될 제품일수록, 할인율이 커진다. 결국 제값을 못 받는다는 점에서 누군가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쿠팡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충분히 상쇄되기에 가능한 서비스이다. 소비자들에게 처리되지 못하고 남는 재고 같은 경우에는 타 업체에 납품하는 식으로 처리한다. 

 

 

4. 전자제품 구매 시에는 쿠팡와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자.

쿠팡와우 서비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충분히 이야기되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월 4,990원만 지불하면 로켓 와우와 쿠팡프레시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쿠팡와우 특별 할인도 제공된다. 쿠팡와우 할인이 제공되는 전자제품은 타 업체보다 저렴하고 배송비도 없다. 즉, 쿠팡와우 할인을 받아서 구매하고 싶을 때, 멤버십을 가입하고 해지해도 된다. 

 

 

아이폰14프로가 22개월 무이자가 된다.

 

 

아이폰 제품을 구매할 시에 쿠팡와우를 활용하면 사전 예약 때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가 일부 카드사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쿠팡의 경우 아이폰 사전 예약 시에 카드 할인으로 10% 정도 할인할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서, 누구보다 애플 제품을 빨리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쿠팡은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추가적으로 쿠팡와우에 가입하면 쿠팡플레이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나는솔로등의 인기 예능을 볼 수 있고, SNL 같은 인기 독점 작도 있어서, 꿩 먹고 알 먹고 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