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휴대용 모니터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출장 갈 때 조그마한 모니터로 작업하는 게 힘든 사람들에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추천할만한 휴대용 모니터가 있어서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1. 알리익스프레스 16인치 휴대용 2.5k 모니터
16인치는 휴대용 모니터로 쓰기 적당한 크기이다. 휴대용 모니터의 존재 의의는 노트북의 작은 모니터를 극복하고 듀얼 모니터로 작업하는 생산성을 얻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너무 커도 안되고, 반대로 너무 작아서도 안된다. 16인치 모니터는 휴대용으로 쓰기에도 적당하고, 딱 16인치 맥북프로의 크기와 동일하다.
13인치 맥북과 16인치 맥북을 둘다 가지고 있고, 번갈아가면서 쓰는 입장에서 13인치는 휴대성이 좋지만, 화면이 너무 답답하다. 글쓰기용으로는 13인치도 전혀 문제없지만, 2개 창을 동시에 띄우거나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할 때 13인치는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프리미어 등의 영상편집을 진행할 때는 타임라인 창이 최대한 많이 보이는 게 생산성에 도움이 되기에 13인치 보다는 16인치가 가장 매력적인 크기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16인치 휴대용 모니터는 무게도 700g정도로 가볍다. 이게 어느 정도 무게냐 하면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와 비슷한 무게라고 볼 수 있다.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에 케이스를 장착하면 1kg 정도 되니까, 오히려 아이패드보다 가벼운 무게 이므로 휴대용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무게라고 할 수 있다.
해상도는 2.5k 2560x1600이다. 이 해상도가 얼마이냐하면, 13인치 m1맥북프로와 동일한 해상도이다. 16인치 휴대용 모니터의 해상도로는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비가 13인치 맥북이거나, 16인치 이하의 노트북일 경우 해상도도 그렇고 무게도 적당해서 제일 잘 맞는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2. S-RGB 100%지원. 휴대용 모니터
알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휴대용 모니터는 S-RGB를 100% 지원한다. 설명에는 DCI-P3를 100% 지원한다고 적혀있지만, 실제로 DCI-P3영역은 영상 편집의 기본값이 되는 색 영역이며, 이를 100% 지원하는 모니터는 몇백만 원 정도 하는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따라서 해당 수치는 뻥튀기에 가깝고, 실제 유튜버가 해당 모니터를 구매하고 측정해본 결과 P3영역은 80% 이상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S-RGB 100%는 사실에 가깝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S-RGB와 P3영역에 대해 정확히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이야기하면 S-RGB영역은 사진에서 주로 사용하는 색 영역이고 P3영역은 영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색 영역이다. 그렇지만, P3영역은 아주 고품질의 영상에서 사용하는 색 영역이고 프리미어 프로는 기본적으로 S-RGB 영역을 사용한다. 따라서 본인이 프리미어 프로를 주로 사용하는 영상 편집자라거나, 사진을 주로 만지는 크리에이터라면 해당 모니터로 충분한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셈이다.
또한, 현재 인터넷상에 영상들은 아무리 좋은 원본을 올려도, 자체 사이트에서 압축을 해 송출되기에, 색품질을 100% 뽑아낼 수 없다. 영화관 같은 독자적인 상영장소에서 영상을 보는 게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의 색 영역은 S-RGB로도 충분하다.
실제로 해당 모니터를 사용해본 유튜버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맥북프로의 색과 맞추는 컬러브레이션 작업을 하고 나니, 실제 맥북프로의 모니터의 색감과 차이가 없었다. 또한, 기본적인 모니터의 색감도 맥북프로와 차이가 크지 않을 만큼 훌륭한 성능이다.
3. 144hz 휴대용 16인치 모니터
알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당 휴대용모니터는 144hz를 지원한다. 이 정도 주사율은 게이밍 모니터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사율이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부드럽다. 즉, 딜레이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주사율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건 FPS게임이다. FPS게임은 아주 빠른 반응속도로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성능체감이 쉽게 된다. 휴대용 모니터에서 144hz가 지원된다는 것은 게이밍으로도 손색이 없고, 플레이스테이션용 모니터, 닌텐도 스위치용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괜찮다는 뜻이다.
특히나, M1 Pro 이상의 맥북프로의 경우 주사율이 120hz이다. 즉, 휴대용 모니터를 쓰고 있음에도 주사율이 떨어져보이는 역체감을 느끼지 않는 셈이다. 한 번 높은 주사율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주사율이 낮은 모니터를 보면 성능이 떨어져 보이는 역체감을 크게 느낀다. 아이패드프로를 쓰고 아이패드에어를 써본 나도 역체감을 크게 느꼈다. 알리익스프레스 16인치 휴대용 모니터의 경우, 역체감에서 주는 불만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4. 16인치 휴대용 모니터 가격은 18만 원 선. 할인 하면 11만 원까지
알리익스프레스 16인치 휴대용 모니터의 가격은 18만 원 선이다. 하지만, 저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때 11만 원 까지 할인했던 기록이 있는 점에서, 특정 이벤트만 기다리면 할인폭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18만 원 선의 가격도 나쁘지 않는데, 할인까지 진행한 11만 원의 가격이라도 거의 거저로 주는 거나 마찬가지인 가격이다.
약 18만 원의 가격으로 휴대용 모니터를 들이는 것으로 생산성이 좋아지고 전반적인 프로젝트 품질이 올라간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특히나 요즘은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도 적잖이 있고, 카페 등에서 작업하는 사람도 있는 만큼 휴대용 모니터를 하나 들이는 것으로 본인이 생산성이 늘어난다면, 해당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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