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연봉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이다. 나도 연봉이 낮아 스트레스가 많았고, 어떻게 하면 많이 오를 수 있을까 싶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보았다. 연봉을 높이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이 중에서 내가 해본 것들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해 2023년 여러분들의 연봉이 수직 상승하도록 도와드리고자 한다.
1. 이직을 해 연봉 인상률을 높인다.
내가 2번이나 성공해 효과를 받고, 가장 효율적으로 연봉 인상을 하는 방법은 연봉 인상률이 높은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다. 나는 1년 차 때부터 이직을 해 매년 10% 이상 연봉인상을 이루었다. 1년마다 이직을 한 셈이다. 1년 차 때는 유튜브 영상 PD 2년 차는 마케터 3년 차는 영상디자이너로 직무도 바뀌었고, 직종도 1년 차는 교육 2년 차는 외식 프랜차이즈 3년 차는 제조업이다.
이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연봉을 낮춰서 이직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지금 내가 있는 회사가 너무 마음에 안 들고 직장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받더라도, 조금이라도 연봉을 높여서 이직해야 다음 이직 때 유리하다. 만약 내가 연봉 3,500만 원인데, 지금 회사가 너무 싫어서 이직할 때 연봉 3,300만 원으로 이직한다면, 그다음 회사로 이직할 때는 연봉 3,300만 원이 기준이 된다. 즉, 인사담당자는 기본적으로 현직장 연봉을 기준으로 10% 정도 올려준다.
이직을 할때 가장 많이 보는 사이트는 사람인, 잡코리아, 크레딧잡, 잡플래닛이다. 사람인, 잡코리아에서 공고를 보고 크레딧잡에서 연봉을 확인하고, 잡플래닛에서 기업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한다. 자기 기업을 칭찬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대략적으로 잡플래닛 평점이 3.0 이상이면 그럭저럭 괜찮고 3.5 이상이면 이직률이 적은 좋은 직장이다.
2. 재능 판매 사이트를 이용한다.
연봉을 높이는 행위를 회사에만 국한해서는 안된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과 가외 수단으로 얻는 월급을 합쳐서 연봉을 높인다면 실제 수령되는 돈도 늘어난다. 물론 직장의 월급이 높으면 좋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게 힘든 분들은 재능 판매 사이트에서 추가적인 돈을 벌어 오는 것도 좋다.
나 역시 이직을 2번 하고 나서, 현재는 워라밸이 좋은 회사에서 적당한 월급을 받고 재능 판매 사이트에서 추가적인 소득을 만들어내고 있다. 본인이 하는 정도에 따라서 실수령액 월 400~600 이상은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본인이 하고 있는 현업과 관련되어 재능 판매를 하거나, 취미생활로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재능을 판매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 본업은 영상 촬영 및 편집이지만, 글쓰기를 통해 재능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간간히 영상 편집을 맡아서 일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주말에 웨딩영상을 촬영해 추가적인 소득을 만들어내었다.
재능 판매 사이트 중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은 크몽이나 숨고 등이다. 나는 주로 크몽에서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크몽에 유저가 가장 많고 크몽 전자책 판매 가능하고, 크몽에서 광고도 할 수 있다. 크몽에서 판매하고 있는 서비스는 영상, 마케팅, 개발, 디자인, 블로그 등 다양한 외주 및 부업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크몽의 경우 재능 판매 서비스를 등록하기 상대적으로 쉬워서, 접근성이 용이하다. 먼저 크몽에 서비스를 판매하고 점차 확대하는 방법도 추천할만하다.
3. 부업을 한다.
재능 판매가 힘들다면, 부업을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부업이란 노동력과 비례해 임금을 받는 것을 이야기한다. 아르바이트를 생각하면 쉬운데, 주말이나 퇴근 후 배달 알바나, 외식 알바 등을 통해 추가적인 돈을 벌 수 있다.
SNS를 이용해 돈을 벌 수도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제품을 협찬받은 뒤 다시 판매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구글애드센스를 통해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단, 구글애드센스 소득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본인이 참고 인내해야 좋은 소득을 거둘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부업은 웨딩영상 촬영이다. 웨딩영상의 경우 초보도 현장에서 몇 번 배우면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받는 소득이 다른 알바에 비해서 높다. 초보자의 경우 건당 6만 원을 받는데 대부분의 예식이 2~3시간 동안 진행하고 요즘은 폐백을 안 하는 경우도 많아, 훨씬 적은 시간을 차지한다. 시급으로 치면 최소 2만 원은 받는 셈이다. 또한, 영상 경력자나 개인 장비가 있으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고, 능숙해지면 개인 사업자로 일거리를 받아 일할 수도 있다. 웨딩 영상은 주말에만 촬영하기 때문에, 직장인이 하기에도 아주 좋은 부업이다.
4. 자기 계발을 통해 역량을 높인다.
위에 적은 이야기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본인이 역량이 높지 않다면 실행하기 힘든 일들이다. 때문에, 위에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을 자기 계발을 통해 역량을 높이는 일이다.
내가 역량이 갈수록 높아진다면,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성과가 나와 연봉인상률이 다른 동료보다 높을 것이다. 또한, 성과를 많이 만들어내면 자연스럽게 다른 회사로 이직 갈 수 있고, 연봉 인상률도 높게 측정된다. 높아진 업무역량을 통해 재능 기부나 부업을 하기도 편하다. 나중에 퇴사해서라도 개인 사업자로 창업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높아진 업무역량으로 자신감이 높아진다.
자기 계발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직무 인강을 추천한다. 휴넷, 클래스 101, 패스트캠퍼스 등 여러 사이트들이 있지만, 추천하는 건 패스트 캠퍼스이다. 패스트캠퍼스는 1번 강의를 수강하면 평생 들을 수가 있다. 시간제한이 없으면, 한 번 듣다가 까먹은 것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에는 영상편집, 디자인, 개발, 마케팅, 금융, 엑셀, 그림 등 정말 다양한 강의들이 있다. 패스트캠퍼스 영상편집 강의와 패스트캠퍼스 디자인 강의는 들어보았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내가 들은 영상 편집강의는 패스트캠퍼스 편집하는 여자 애프터이펙트 초급반 강의였다. 애프터이펙트를 처음 쓰는 사람들에 맞춰서 기본적인 조작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실무에 도움 되는 단축키나 모션 방법을 알려주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었다.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들은 하나같이 실무와 관련된 내용이기에, 패스트캠퍼스 강의만 잘 들어도, 본인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 만약 어떤 강의를 들으면 좋을지 헷갈린다면 개발 강의를 한 번 들어보길 권장한다. 개발에 대한 지식은 미래 사회에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이다.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앞으로 도태될 가능성이 크며, 연봉 인상률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본인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개발 강의는 들어볼 필요가 있다.
패스트캠퍼스에서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10% 자기 부담금을 내는데, 수료하면 환급받을 수 있어서, 전액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셈이다.
본인이 정말 연봉인상을 하고 싶다면, 매일 조금씩 행동해야 한다. 매일이 모여 1년 뒤의 자신이 된다. 지금 당장 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1년 뒤 10년 뒤에도 연봉은 늘 제자리일 것이다. 일본의 경우 30년 동안 신입직원의 직장 월급이 같았다. 우리도 일본과 같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면 자연스러운 연봉인상을 기대할 수 없다. 또한, 현 정부에서는 성과 위주로 연봉을 높이길 권장하는 정책들을 펴고 있어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연봉이 오르기를 기대할 수 없다.
지금 당장 헷갈린다면 패스트캠퍼스 국비지원 강의를 들으면서, 비용 부담 없이 조금씩 시도해 보자.